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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어업추가협상 타결- 쌍끌이 80척 합의[유기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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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선길(해양수산부 장관) 인터뷰

[한일 어업추가협상 타결- 쌍끌이 80척 합의]

● 앵커: 쌍끌이 조업을 논의한 한일 어업추가 협상이 오늘 타결됐습니다.

참고로 일본 측의 반응을 보면 이렇습니다.

한국의 정치적·사회적 어려움을 고려해서 협상에 응했다.

그렇지만 일본 어민들이 입을 피해는 없다는 것입니다.

도쿄 유기철 특파원입니다.

● 기자: 한국과 일본은 오늘 낮 농수산장관 회담을 열어 실무차원에서 마련한 합의안을 확인하고 이를 문서로 교환했습니다.

핵심쟁점이었던 쌍끌이 조업은 80척으로 결론이 났고, 어획량은 외끌이와 트롤에 이미 할당돼 있는 7,770톤 안에서 하되 부족이 예상되면 추가로 배정하기로 했습니다.

복어 채낚기 어선은 74척, 갈치 채낚기 어선은18척이 추가로 조업할 수 있게 됐으나 자망과 통발어업은 우리가 스스로 줄였습니다.

일본 측은복어 반두 어선 수를26척 더 확보했으며 제주도 주변 수역의 저인망 조업 조건 완화를 관철했습니다.

김선길 장관은 마라톤협상에서 쌍끌이 조업을 조건 없이 타결했으며 나머지 사안은 균형을 맞췄을 뿐이라고 밝혔습니다.

● 김선길(해양수산부 장관): 득실이 어떠니 교환이 있었느니 하는데 절대 그건 아닙니다.

쌍끌이는 따로 된 거고 쌍끌이는 하나도 교환 조건 없이 완전히 타결된 겁니다.

● 기자: 김 장관은 또, 자신의 거취와 관련, 추가협상 결과에 만족하고 있지만 원초적 실수에 대한 책임은 지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일본 농수산부는 한국 협상팀이 떠난 뒤 미리 준비한 논평을 냈습니다.

그 내용은 한국의 정치적·사회적 어려움을 고려해 협상에 응했으며, 일본 어민들이 입을 피해는 없다는 것이었습니다.

MBC뉴스 유기철입니다.

(유기철 기자)

1999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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