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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삼성 고종수 재기. 신태용 활약 일화 4강[서정훈]

프로축구. 삼성 고종수 재기. 신태용 활약 일화 4강[서정훈]
입력 1999-05-13 | 수정 1999-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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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 삼성 고종수 재기. 신태용 활약 일화 4강]

    화려한 스타 복귀 프로축구 삼성의 고종수가 부상의 시련을 딛고 화려하게 재기했고, 또 일화의 신태용은 관록을 앞세워서 팀을 4강으로 이끌어 놓았습니다.

    이렇게 4강팀 주전들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서정훈 기자입니다.

    ● 기자: 고종수, 그의 화려한 날개짓이 6개월 여 간의 공백을 말끔하게 씻어냈습니다.

    골 감격을 극대화시켜주는 그의 색다른 골 세레모니가 관중의 함성 속에 어우러졌습니다.

    어제 부천 SK와의 경기에서 보여준 그의 자신감 넘치는 플레이는 4강전을 앞둔 삼성에게 큰 힘을 심어주었습니다.

    특히, 수비를 교란시키는 그의 현란함은 팬들의 혀를 내두르게 합니다.

    ● 고종수 (수원 삼성): 잘하는 선수보다 열심히 한다는 선수라고 평을 받고 싶구요, 그러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습니다.

    ● 기자: 지난 시즌까지 침체에 빠져있던 일화는 보배 미드필더 신태용의 비상으로 4강에 진출하면서 명문 구단의 재건을 꿈꾸고 있습니다.

    절정에 달한그의 기량이 나이 30에 화려하게 여물고 있습니다.

    0대2로 뒤져 폐색이 짙던일화는 신태용의 만회골과 동점골, 그리고 승부차기까지 그의 활약은 결정적인순간에 빛을 발했습니다.

    ● 신태용 (천안 일화): 팀이 무슨 시합이든 우승하게 되면은 그 상은 자동적으로 따라온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팀을 우승시키고 난 다음에 다시 MVP든, 득점왕이든한번 노려보고 싶습니다.

    ● 기자: 스타들의 무르익은 기량 대결, 이들이 펼칠 4강전은 그래서 팬들의 기대를 설레게 만들기에 충분합니다.

    MBC뉴스 서정훈입니다.

    (서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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