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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조직 개편. 재경/교육 장관 부총리 승격 등[윤영욱]

정부 조직 개편. 재경/교육 장관 부총리 승격 등[윤영욱]
입력 2000-01-03 | 수정 2000-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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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총리 승격]

    ● 앵커: 네, 지식정보시대에 대비하기 위해서 김 대통령은 정부 조직도 개편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재경부 장관과 교육부 장관을 부총리로 승격하고 여성부를 신설합니다.
    윤영욱 기자입니다.

    ● 기자: 김대중 대통령은 오늘 신년사에서 새천년의 요구에 맞도록 정부기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재경부 장관을 부총리로 승격시켜 경제 각 부처를 총괄토록 하고, 교육부 장관도 부총리로 승격시켜 교육과 문화관광, 정보과학 등 인력개발정책을 종합적으로 관장토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대통령은 여성특별위원회를 여성부로 바꾸어서 각 부처의 여성 업무를 종합적으로 관리 집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공무원들의 생활 안정을 위해 종합적인 복지 대책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봉급을 임기 중 중견기업 수준으로 인상할 것입니다.

    ● 기자: 대신 공무원의 부정부패는 철저히 뿌리 뽑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 대통령은 금융과 공공부문 등 4대 개혁을 기필코 완성하겠다며, 특히 새로운 노사문화를 정착시키자고 당부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그 성과에 대해서는 노사가 공평하게 분배에 참여하여 모든 교섭을 합법적이고 평화적으로 행해져야 합니다.

    ● 기자: 김 대통령은 끝으로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군 복무자의 가산점폐지와 관련해, 법률이 보장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필요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윤영욱입니다.

    (윤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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