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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지하철공사장 붕괴 속보. 매몰자 3명 사망[심병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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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명 모두 숨져]

● 앵커: 네, 이번에는 대구 지하철 공사장 붕괴사고 속보입니다.

매몰됐던 버스 승객 3명은 모두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사고대책본부가 복구작업을 시작했지만 사고 원인을 밝히는 데는 꽤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심병철 기자입니다.

● 기자: 어젯밤 남아 있던 승객 3명이 숨진 상태로 사고버스가 인양됨 에따라 대구시 지하철 공사장 붕괴 현장에서는 오늘부터 복구 작업이 한창입니다.

대구시 지하철 건설본부는 붕괴 현장 주변 지반이 무너져내릴 우려가 있어서 어젯밤부터 중장비180대를 동원해 되메우기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사고원인 규명을 위한 현장조사는 접근이 어려워 흙 되메우기 작업을 마친 뒤 조사를 재개한다는 방침입니다.

● 김교원 경북대교수 (안전진단팀): 원인조사도 중요하지만 우선은 긴급하게 이것은 응급복구입니다.

원인조사는 해가지고 사고의 책임유무를 따지는 것은 충분히 시간을 가지고 할 수 있는 것이고…

● 기자: 그러나 지하철 건설 본부측은 추가 붕괴 위험이 있는 곳뿐 아니라 부실시공 여부를 가리기 위해 조사가 필요한 곳까지 되 메우기를 하고 있어 조사 방해 의혹을 사고 있습니다.

대책본부측은 앞으로 열흘 정도 걸리는 되메우기 작업과 도로복구가 끝나면 안전진단을 거쳐 차량소통 재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경찰은 시공업체인 삼성물산과 감리업체인 동부엔지니어링 관계자를 불러 부실시공 여부 등에 대해서 본격적인 조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MBC 뉴스 심병철입니다.

(심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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