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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국회 선거구획정위 지역구 확정. 26-27곳 감축[최기화]

국회 선거구획정위 지역구 확정. 26-27곳 감축[최기화]
입력 2000-01-27 | 수정 2000-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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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6∼27곳 감축]

    ● 앵커: 국회의원을 뽑는 지역구가 지금보다 26곳에서 27곳 정도 줄어드는 쪽으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국회선거구 획정위원회는 지금 이 시각 막바지 지역구분할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국회에 나가 있는 최기화 기자 연결합니다.

    최 기자∼

    ● 기자: 네, 국회입니다.

    ● 앵커: 이미 확정된 내용, 그리고 지금 논의되고 있는 내용이 어떤 것인지 정리해 주시죠?

    ● 기자: 네, 조금전에 회의를 속개했는데요.

    지금은 인구 하한선 9만 명에 미달돼 없어지는 선거구를 어떻게 조정할 것인지에 대해서 논의하고 있습니다.

    없어지는 선거구는 전남 무안과 경남 창영, 충북 괴산 등 인구 9만 명에 미달되는 15곳인데요, 개별 지역마다 통폐합하는 방식에 대해 2∼3개 안을 놓고 표결로 처리하는 방식으로 결정해 나가고 있습니다.

    이에 앞서 선거구획정위원회는 오전에 서울 성동 갑·을과 부산 남구 갑·을, 전북 익산 갑·을 등 21곳은 통합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같은 행정구역내에서 갑·을로 나뉘어져 있었던 곳 중에 한 곳이 인구 하한선 9만 명에 미달되는 지역들입니다.

    인구 35만 명이 넘는 경기 고양시와 일산과 덕양, 성남시 분당, 용인시 네 지역은 선거구를 두 개로 나누었습니다.

    또, 울산 북구는 신설하기로 했고, 경기도 하남,광주는 두 개의 선거구로 나누어서 독립시키기로 했습니다.

    그러나 서울 송파 갑·을·병은 갑·을로 줄이고, 부산 해운대 기장과 인천 계양·강화는 선거구를 줄이거나 늘리지않고 갑·을 인구를 조정하기로 했습니다.

    한흥수 위원장은 오늘 자정을 넘기더라도 선거구 획정을 마무리짓고 내일 국회의장에게 보고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MBC 뉴스 최기화입니다.

    (최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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