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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철산초등학교 집단 식중독 발병. 58명 결석[김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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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등생 집단 식중독 ]

● 앵커: 광명시의 한 초등학교 학생들이 학교 급식을 먹고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학교 측은 급식을 중단하고 수업시간도 단축했습니다.

김재용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경기도 광명시 철산초등학교.

어린이 58명이 설사와 복통으로 결석했습니다.

등교한 학생 가운데 50여 명도 같은 증상을 보여 제대로 수업을 받지 못했습니다.

이들 가운데 증세가 심한 10여 명은 입원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 김민지 (4학년): 먹으니까요, 먹고 집에 오니까요.

밤에 배도 아프고 토도 하고 머리도 아파요.

● 김태경 (3학년): 토하기도 했고요.

열도 났고요.

그리고 머리도 아파요.

● 기자: 입원한 아이들은 모두 똑같은 증세를 호소하고 있습니다.

● 이돈영 원장 (성애병원): 세균성 감염 같은데요.

세균원인은 아직 확실하지기 않습니다.

그런데 무슨 이질이나 그런 종류는 아닌 것 같고요.

식중독은 식중독인데 원인규명은 조금 더 찾아봐야 겠습니다.

● 기자: 어린이들은 어제 율무밥과 냉이조개국, 햄버거 스테이크, 콘샐러드 등을 점심으로 먹었습니다.

광명시 보건소는 어린이들이 먹은 음식물의 가검물을 채취하고 역학조사를 벌이는 등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입니다.

고통을 호소하는 학생들이 늘어나면서 학교 측은 급식을 중단하고 수업시간도 단축하기로 했습니다.

학교급식으로 인한 집단 식중독은 올 들어 처음입니다.

MBC 뉴스 김재용입니다.

(김재용 기자)

200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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