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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의 문. 서울의 고리 컴퓨터로 시연[이선재]

앵커: 권재홍,김주하 기사입력 2000-12-04 최종수정 2000-12-04
천년의 문
- 이은석(경희대학교 건축학과 교수, '서울의 고리' 공동설계자)
인터뷰
[천년의 문. 서울의 고리 컴퓨터로 시연 ]

● 앵커: 파리 하면 에펠탑, 뉴욕하면 자유의 여신상, 이렇게 딱 떠오르는 게 있는데 서울 하면 마땅한 것이 없습니다.

그래서 새천년 위원회에서 지름 200m짜리 대형 조형물을 세우기로 하고 오늘 그 디자인을 발표했습니다.

일부에서는 경제도 어려운데 그런 걸 뭐하러 세우냐하는 반발도 있지만 일단 그 모양을 한 번 보시기 바랍니다.

이선재 기자입니다.

● 기자: 서울 상암동 올림픽 주경기장 앞쪽 한강변에 세워질 천년의 문, 이른바 서울의 고리를 컴퓨터로 시현한 화면입니다.

철골로 지어 지며 직경 200m로 360도 원형으로는 세계 유일한 건조물입니다.

동그라미 형태는 생성과 비움, 순환과 완결, 그리고 통일을 열망하는 겨레의 소망을 뜻합니다.

유리로 마감될 서울의 고리 안에는 곤돌라 4대와 2000개의 계단이 설치됩니다.

정상의 전망대에 서면 서울의 전경과 서해 낙조는 물론 맑은 날에는 개성까지 시야가 미칩니다.

● 이은석 교수(경희대 건축학과, 서울의 고리 공동설계자): 우리 한강이 갖고 있는 아름다운 이미지와 스타디움이 갖고 있는 어떤 기능적인 이미지하고 매치가 되어 가지고 서울의 아름다운 꽃이 될 수 있으리라고 생각합니다.

● 기자: 원형공간은 대형 태극기 걸개가 되고 레이저쇼가 펼쳐지는 공중무대로도 활용됩니다.

서울의 고리는 국고 250억원과 시설운영권 등으로 모두 550억원이 투입돼서 내년 3월 착공, 2003년에 완공될 예정입니다.

김포나 인천 신공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들은 지금 제 뒤로 보이는 방화대교의 우아한 아치와 함께 보이게 될 서울의 고리로써 한국을 신비스럽게 첫대면하고 돌아가는 길에 다시 한번 동그라미의 이미지로써 서울을 기억하게 될 것입니다.

MBC뉴스 이선재입니다.

(이선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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