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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중국 백화점 대형화재로 3백명 참사[박재훈]

중국 백화점 대형화재로 3백명 참사[박재훈]
입력 2000-12-26 | 수정 2000-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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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백화점 대형화재로 3백명 참사]

    ● 앵커: 크리스마스였던 어젯밤 중국에서 한 백화점 건물에 불이 나 대형 참사가 벌어졌습니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 수만 300명이 넘습니다.

    이밖의 지구촌 소식 박재훈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 기자: 현지 시각으로 어젯밤 9시 반쯤 중국 뤄양시 한 백화점 건물에서 불이 나 지금까지 309명이 숨지고 수십 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목격자들은 화재 당시 같은 건물에 있던 디스코텍에서 크리스마스를 즐기던 10대 수백 명이 연기와 불길에 갇히는 바람에 희생자가 더 늘어났다고 말했습니다.

    중국 구조당국은 오늘 새벽 1시쯤 가까스로 불길을 잡았지만 구조작업이 진행됨에 따라 사망자는 더 늘어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다가 오는 2001년 새해를 앞두고 중국에서는 요즘 불꽃놀이 준비가 한창입니다.

    진시황의 명령으로 불로초를 만드는 과정에서 실수로 태어난 불꽃의 원료는 요즘은 공장에서 대량으로 가공돼 외국에 수출되기까지 합니다.

    베이징에 있는 이 공장은 종업원 400명이 40종의 불꽃을 세계 곳곳에 수출하고 있으며 매년 200만달러의 매출을 올리고 있습니다.

    (박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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