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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개각]3당 연합 개각 단행[박성호]

[개각]3당 연합 개각 단행[박성호]
입력 2001-03-26 | 수정 2001-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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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당 연합내각 ]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3월 26일 MBC 뉴스데스크입니다.

    ● 앵커: 첫 소식입니다.

    오늘 국가정보원과 통일부 장관 등 장관급 12명과 청와대 수석비서관 2명이 바뀌었습니다.

    장관들의 출신을 보게 되면 민주, 자민, 민국당 이렇게 3당 연합의 색깔이 강하게 풍깁니다.

    박성호 기자입니다.

    ● 기자: 신임 국정원장에는 대검중수부장과 국정원 1, 2차장을 지낸 신 건 씨가 기용됐습니다.

    임동원 전 국정원장은 1년여 만에 다시 통일부 장관으로 자리를 옮겼고, 외교통상부 장관에는 문민정부 시절 주미대사와 부총리, 대통령 비서실장을 지낸 민국당 한승수 의원이 임명됐습니다.

    국방부 장관에는 육군 참모총장을 지낸 김동신 씨가 임명됐습니다.

    행정자치부 장관은 정통 내무관료 출신인 이근식 전 내무부 차관이 맡게 됐습니다.

    과학기술부 장관에는 민주당 김영환 대변인이 기용됐고 정통부 장관에는 CDMA 이동통신 기술을 실용화한 양승택 전 정보통신 연구원장이 발탁됐습니다.

    산업자원부 장관에는 국세청 차장 출신의 장재식 의원이, 건설교통부 장관에는 자민련 오장섭 사무총장이 임명됐고 해양수산부 장관에 정우택 의원까지 자민련 몫으로 3명이 입각했습니다.

    청와대 수석비서관도 2명이 바뀌어 정책 기획수석에는 박지원 전 문광부 장관이, 복지노동수석에 이태복 노동일보 사장이 전격 기용됐습니다.

    장관급인 국무조정실장에는 나승포 중앙공무원교육원장이, 중소기업 특위위원장에는 김덕배 민주당 의원이 발탁됐습니다.

    김대중 대통령은 신임 각료들에게 오늘 임명장을 수여했습니다.

    ● 김대중 대통령: 심사숙고를 했고 또 여러분의 의견을 들었습니다.

    그래서 최선의 인물을 발탁을 했다고 이렇게 믿고 있습니다.

    ● 기자: 김 대통령은 차관급 후속인사를 이번 주 안에 단행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MBC 뉴스 박성호입니다.

    (박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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