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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교민 피해 미확인 현재 36명 연락 두절[윤도한]

교민 피해 미확인 현재 36명 연락 두절[윤도한]
입력 2001-09-12 | 수정 200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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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실종교민 30여명 ]

    ● 앵커: 우리 교민들의 인명피해는 아직 정확히 집계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뉴욕에서 36명이 연락이 두절됐고 또 실종신고가 조금씩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

    윤도한 기자입니다.

    ● 기자: 뉴욕 세계무역센터 테러사건으로 현재 우리 교민 35명과 상사주재원 1명 등 모두 36명이 연락이 두절됐습니다.

    비행기 충돌 테러사건 당시 세계무역센터 건물 안에 있던 28명과 옆 건물에 있던 8명이 실종된 것입니다.

    무역센터의 28명 가운데 27명은 외국계 회사에 근무 중인 우리 교민이고 나머지 1명은 LG화재 구본석 지점장입니다.

    뉴욕총영사관측은 사건이 발생한 지 만 하루 가까이 지났는데도 이들 실종자들이 연락이 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사망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실종 신고도 조금씩 늘고 있습니다.

    뉴욕 총영사관측은 그러나 실종자 가운데 일부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실려 갔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현재 뉴욕시내 병원을 상대로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뉴욕 총영사관측은 테러사건이 발생한 세계 무역센터 빌딩 주변 상가 등에서 한국교민 5000여 명이 식당이나 상점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한국교민의 또 다른 인명피해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습니다.

    사고를 당한 여객기 넉 대에도 한국 교민이 탑승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테러사건으로 사망한 탑승객 266명 가운데 영어로 LEE 성을 쓰는 사람은 모두 8명입니다.

    이들이 모두 이 씨 성의 한국 교민일 가능성도 있지만 미국인 중에도 LEE 성을 쓰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아직 속단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사고를 당한 여객기 넉 대 가운데 석 대가 우리 교민 60만 명이 사는 LA로 향하던 길이어서 사망한 탑승객 중에 LEE 성을 쓰는 사람 말고도 우리 교민이 포함되어 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MBC뉴스 윤도한입니다.

    (윤도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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