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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정치권, 테러 초당대처[연보흠]

여.야 정치권, 테러 초당대처[연보흠]
입력 2001-09-12 | 수정 2001-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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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테러 초당대처 ]

    ● 앵커: 여야 정치권은 미국의 테러 참사를 규탄하고 이번 사태에 대해서 초당적으로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연보흠 기자입니다.

    ● 기자: 국회는 미국의 테러참사와 관련해 국방위원회와 통일외교통상위원회 등 일부 상임위의 국정감사를 잠정 중단하고 대책마련에 나섰습니다.

    여야 총무들은 내일 국회 본회의를 열어 국방부 장관 등 관련부처 장관들의 보고를 받고 반테러 결의문을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 이상수(국회 운영위원장): 국회 차원의 대테러 응징을 위한 어떤 결의문을 채택하기로 했습니다.

    ● 기자: 민주당은 이번 참사가 우리 경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정부와 긴밀히 협의해 조속히 대책을 수립하기로 했습니다.

    ● 한광옥(민주당 대표): 당은 당대로 또 우리가 대책회의를 해야 되는 것이고 또 여러분들과 같이 이 국회 차원에서 어떻게 이 문제를 다루어야 되는가도...

    ● 기자: 민주당은 또 이번 참사에 대한 초당적인 대처를 위해 여야 영수회담의 조기 개최와 여야 정 경제정책 협의회를 재가동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한나라당 이회창 총재는 김대중 대통령, 김종필 자민련 명예총재와 잇따라 전화접촉을 갖고 확고한 안보태세 확립을 위해 초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습니다.

    ● 이회창(한나라당 총재): 안보와 치안에 있어서 만반의 대비태세를 확인하고 또 독려할 필요가 있다는 것과.

    ● 기자: 자민련은 이번 참사로 미국의 안보정책이 강화되는 등 우리의 안보환경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고 정부 측의 새로운 안보정책 수립을 촉구하기로 했습니다.

    김영삼 전 대통령과 김종필 자민련명예총재는 이번 사태로 오늘 만나기로 한 약속을 무기한 연기했습니다.

    MBC뉴스 연보흠입니다.

    (연보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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