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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동평양 대극장 남북 예술인 공연 이미자 공연 예정[선동규]

9월 동평양 대극장 남북 예술인 공연 이미자 공연 예정[선동규]
입력 2002-09-13 | 수정 2002-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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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월 동평양 대극장 남북 예술인 공연 이미자 공연 예정]

    ● 앵커: MBC는 이번 서울-평양 생방송에 이어서 이달 하순에는 음악을 통해서 남북의 화합을 다지는 남북예술인 평양공연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을 선동규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대동강변에 자리한 동평양 대극장입니다.

    1,500석 규모의 이 대극장에서 오는 27과 29일 두 차례에 걸쳐 남북예술인들의 공연이 열립니다.

    1차에는 평양 동백아가씨라는 제목으로 국민가수 이미자 씨의 무대가, 그리고 2차는 남측의 테너 임응균, 최진희, 윤도현밴드, 이선희 씨, 북측의 공훈배우와 인민배우들이 함께 하는 오 통일 코리아 공연이 펼쳐집니다.

    ● 이미자: 문화라든가 노래라든가 이런 것을 그쪽에 전달이 됐으면 하는 것이고 그러므로 해서 하루빨리 화합이 됐으면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 최창일(윤이상 음악연구소장): 이미자 선생을 비롯한 유명가수들에 대한 기대가 커요.

    ● 기자: 특히 이번 공연은 조명과 기술, 음향, 연출이 남북 공동으로 이루어지고 1차 공연실황은 남쪽에 생중계됩니다.

    이번 공연은 남북의 정서적 공감대를 넓히고 민족의 하나됨을 확인하는 감동의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평양에서 MBC뉴스 선동규입니다.

    (선동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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