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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각영 검찰총장 취임식, 강압수사 원천 봉쇄 피력[안형준]

김각영 검찰총장 취임식, 강압수사 원천 봉쇄 피력[안형준]
입력 2002-11-11 | 수정 2002-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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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압수사 막는다]

    ● 앵커: 피의자 구타 사망사건 파문을 진정시켜야 할 새 검찰총장이 오늘 취임 했습니다.

    취임했습니다.

    김각영 신임 총장은 인권을 특히 강조하면서 서울지검 지휘부에 대한 문책을 시사했습니다.

    안형준 기자입니다.

    ● 기자: 피의자 구타사망사건으로 법무부 장관이 바뀐 데 이어 오늘 새 검찰총장이 취임했습니다.

    김각영 신임 검찰총장은 검찰이 인권의 파수꾼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 김각영(신임 검찰총장): 강압수사의 가능성을 원천적으로 봉쇄할 수 있는 현실적인 인권보장대책을 마련하는 데.

    ● 기자: 이에 앞서 김대중 대통령은 임명장을 주면서 고문치사 관련자는 엄격히 처벌하고 인사상으로도 책임을 추궁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대통령과 신임총장의 인권에 대한 강조는 이번 사건이 발생한 서울지검의 지휘부에 대한 감찰과 문책으로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대검의 한 고관계자는 이번 사건이 몰고 온 파문을 고려할 때 수사 지휘부에 대한 징계 수위는 높을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대검 감찰부는 서울지검 지휘부에 대한 조사 방법을 다각도로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징계수위가 결정되는 이번 주 안에 검찰 간부에 대한 후속 인사도 단행될 전망입니다.

    MBC뉴스 안형준입니다.

    (안형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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