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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MBC 16대 대통령 선거 방송 예측 보도 적중[이진호]

MBC 16대 대통령 선거 방송 예측 보도 적중[이진호]
입력 2002-12-20 | 수정 200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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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16대 대통령 선거 방송 예측 보도 적중]

    ● 앵커: 선거방송의 선두주자 MBC예측은 올해도 정확했습니다.

    그 누구도 예측이 불가능했던 박빙의 승부를 MBC는 정확하게 맞춰냈습니다.

    어떻게 맞추었고 또 그 비법은 무엇인지, 이진호기자가 알아봤습니다.

    ● 기자: 투표 마감시각인 어제 오후 6시, 전 국민의 눈이 MBC 출구조사 발표에 집중됐습니다.

    그리고 어젯밤 11시 26분, 노무현 후보의 최종 당선이 확정됐습니다.

    노무현 후보의 최종 득표율을 48.9%, MBC예측과 불과 0.5% 포인트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승부를 결정지었던 서울은 노후보의 실제 득표와 1.5%포인트 밖에 차이가 나지 않았고, 특히 대전의 경우는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정확히 맞췄습니다.

    전통적으로 예측이 어렵다던 제주지역도 노 후보의 실제 득표와의 차이는 0.2%포인트에 불과했습니다.

    ● 김덕영(코리아리서치 대표): 투표를 마치고 나오는 유권자들이 누구에게 투표했냐고 (묻는)질문방식이 아닌 본인 스스로 기입을 하고 또한 박스에 넣는 비밀이 보장되는 그런 방식을 택했기 때문에 정확했다고 봅니다.

    ● 기자: 이번 출구조사는 전국 각지의 대학생 1,500여명이 투입 됐고, 대통령 선거사상 처음으로 투표 수거함 방식이 도입됐습니다.

    조사용지에 자신이 찍은 후보자를 적어 넣는 방식이라 신뢰도를 더욱 높일 수 있었습니다.

    국내 정상급 여론조사 기관인 코리아 리서치 센터와 MBC가 손잡고 빚어 낸 이번 예측 결과는 선거방송은 역시 MBC라는 것을 다시 한 번 확인시켜 주었습니다.

    MBC뉴스 이진호입니다.

    (이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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