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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갑상어 꽃게 국내 양식 성공/경기도 안성/인천[이승용]

철갑상어 꽃게 국내 양식 성공/경기도 안성/인천[이승용]
입력 2003-03-15 | 수정 2003-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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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갑상어 꽃게 국내 양식 성공/경기도 안성/인천]

    ● 앵커: 양식이 까다로웠던 철갑상어와 꽃게 국내양식이 성공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고급 철갑상어가 좀 더 싼값에 공급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승용 기자입니다.

    ● 기자: 경기도 안성시의 한 양식장입니다.

    철갑상어가 수조마다 가득합니다.

    중앙아시아 카스피해에서나 볼 수 있었던 희귀어종입니다.

    1m가 넘는 길이에 2, 30kg가 나가는 철갑상어들이 물 속을 유유히 오갑니다.

    10살 된 어미 철갑상어입니다.

    한 번에 10만개가 넘는 알을 낳습니다.

    카자흐스탄의 기술제휴로 시작한 철갑상어의 국내 양식이 1년 반 만에 성공해 올해부터 분양에 들어갑니다.

    10만 마리가 넘는 새끼 철갑상어가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박대희(철갑상어 양식업자): TH 조절을 잘 해 주어야 되고 그 다음에 산소공급, 암모니아에 주의만 하면

    ● 기자: 인천 해양수산청은 4년 전부터 꽃게 양식법 개발에 총력을 기울여 왔습니다.

    서로 잡아먹는 꽃게의 특성 때문에 번번이 양식에 실패했지만 한 마리씩 틀 속에 넣어 키우는 양식법을 개발해 이런 문제를 해결했습니다.

    내년쯤이면 양식꽃게의 출하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 이동일(인천해양수산청 수산관리과): 많이 나올 때는 많이 나오지만 적게 나올 때는 적게 나와서 가격이 폭등하기도 하고 그렇습니다.

    그래서 양식을 하면 안전적인 생산이 되지 않을까 해서

    ● 기자: 두 고급어종의 양식 성공이 일반 시민들의 식탁까지 풍성하게 해 줄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이승용입니다.

    (이승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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