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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예천 공군 F-5 전투기 추락사고 원인은 새 2마리 때문[김대환]

앵커: 엄기영,김주하 기사입력 2003-05-29 최종수정 200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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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예천 공군 F-5 전투기 추락사고 원인은 새 2마리 때문]

● 앵커: 지난번 경북 예천에서 발생했던 공군 전투기 추락 사고의 원인은 찌르레기 두 마리 때문이었던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연약한 새들이 전투기에게는 공포의 대상이 되고 있습니다.

김대환 기자입니다.

● 기자: 지난 13일 예천에서 공군 F-5 전투기가 이륙 직후 추락했습니다.

이 사고로 30살의 전투기 조종사가 꽃도 피워보지 못한 채 숨졌습니다.

사고 원인은 새 두 마리.

● 김규진(공군 공보과장): 충돌자국과 조류 잔해물을 바탕으로 심층 분석한 결과 엔진 정지의 원인이 조류충돌에 의한 것으로 잠정 결론을 내렸습니다.

● 기자: 날개 길이 25cm짜리 찌르레기 2마리가 기체 충돌한 뒤 공기 흡입구를 통해 엔진 안으로 빨려 들어가면서 엔진이 멈췄습니다.

조종사들에게 새들은 가장 공포스런 존재입니다.

● 엄상호 (10전투비행단 소령): 비행하는 속도가 600km 이상 되기 때문에 새가 조종석을 뚫고 들어와서 조종사의 생명을 위협할 만큼 굉장히 저희들이 느끼는 새떼는 한 가지입니다.

● 기자: 이 때문에 각 비행단에서는 조류 퇴치반을 별도로 운영하면서 새들과의 전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그러나 매년 수십 건의 새로 인한 사고가 일어나고 있고 지금까지 전투기 2대가 새 때문에 추락했습니다.

MBC뉴스 김대환입니다.

(김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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