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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2004 총선시민연대 낙천 대상 의원 66명 발표[박충희]

2004 총선시민연대 낙천 대상 의원 66명 발표[박충희]
입력 2004-02-05 | 수정 200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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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천 66명 발표]

    ● 앵커: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시민단체의 낙천, 낙선운동에 불이 붙었습니다.

    총선시민연대는 오늘 낙천 대상자로 1차로 전현직 국회의원 66명을 선정해 발표했습니다.

    먼저 박충희 기자입니다.

    ● 기자: 2004 총선연대의 1차 낙천 대상자 명단이 공개됐습니다.

    부패와 비리가 절대적인 기준입니다.

    차떼기라는 신조어로 잘 알려진 한나라당 최돈웅 의원을 비롯해 민주당 한화갑, 열린우리당의 이상수 의원 등이 거명되었습니다.

    불법자금으로 1심에서 유죄판결을 받았거나 최근 검찰수사를 받고 있는 경우 등등이 해당됩니다.

    헌정파괴와 반인권적인 행태를 보인 의원으로는 자민련 김종필 총재를 포함해 6명이 지적됐고 지난 15, 16대 총선에서 선거법을 위반했던 의원 7명도 명단에 올랐습니다.

    경선에 불복한 의원이나 이른바 철새정치인들도 대거 공천 부적격자로 선정됐습니다.

    이 기준은 유권자의 정치혐오를 조장하는 낡은 행태로 규정돼 무려 28명의 의원이 지목되었습니다.

    또 부적절한 발언과 도덕성을 문제 삼아 5명의 의원이 낙천대상자로 추가되었습니다.

    정당별로는 한나라당 32명, 민주당 19명, 열린우리당 7명, 자민련이 3명, 국민통합21과 하나로 국민연합이 각각 1명, 무소속 의원 3명입니다.

    사실 관계 확인을 위해 보류된 35명과 오는 10일로 예정된 2차 발표까지 합치면 낙천 대상자는 더욱 늘어날 전망입니다.

    MBC 뉴스 박충희입니다.

    (박충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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