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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우 장정진, TV 녹화중 떡 빨리먹는 게임하다 기도막혀 중태[백승우]

성우 장정진, TV 녹화중 떡 빨리먹는 게임하다 기도막혀 중태[백승우]
입력 2004-09-14 | 수정 2004-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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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우 장정진, TV 녹화중 떡 빨리먹는 게임하다 기도막혀 중태]

    ● 앵커: 홍두깨 선생으로 잘 알려진 성우 장정진 씨가 어제 저녁 TV프로그램 녹화장에서 떡을 빨리 먹는 게임을 하다가 기도가 막혀 중태에 빠졌습니다.

    백승우 기자입니다.

    ● 기자: 홍두깨 선생으로 유명한 성우 장정진 씨가 어제 저녁 방송 녹화장서 쓰러졌습니다.

    KBS 한국방송의 일요일은 101%의 추석특집에 출연해 송편을 빨리 먹는 장면 녹화중이었습니다.

    송편이 목에 걸린 장 씨는 호흡곤란을 일으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아직도 중태입니다.

    ● 장씨 방송사 동료: 한꺼번에 삼켜야 되는 그런 건가 봐요.

    송편이었대요.

    '콱' 막히니까 20분 정도 숨을 못 쉰 것 같아요.

    ● 기자: 장 씨가 어제 출연했던 오락 프로그램입니다.

    술래가 안 보는 사이 떡을 빨리 먹어 도시락을 먼저 비우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입니다.

    입안에 넣은 떡을 삼키지 못해 우스꽝스런 모습이 연출됩니다.

    ● 김완(문화연대): 출연 연예인들에 대한 선정성이나 가학성을 강조하면서 시청률 지상주의에 매몰됐기 때문에 벌어질 수밖에 없는 구조적…

    ● 기자: KBS는 문제가 된 프로그램 코너를 즉각 폐지하기로 하는 등 대책을 내놓았습니다.

    ● KBS 관계자: 출연진의 안전을 위해서 대형 게임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의료진이나 안전요원을 배치해 녹화한다.

    ● 기자: 이번 사건 계기로 안전사고 위험에 노출돼 온 일부 연예프로그램의 연출행태가 개선돼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MBC뉴스 백승우입니다.

    (백승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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