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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2위 소프트웨어 수출국 인도, IT 강국 이유/인도가 온다[홍상원]

세계 2위 소프트웨어 수출국 인도, IT 강국 이유/인도가 온다[홍상원]
입력 2005-09-20 | 수정 2005-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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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도가 온다] IT 산업 천국]

    ● 앵커: 세계 1위의 소프트웨어 수출국은 미국입니다. 그런데 2위 수출국이 인도라는 것 알고 계셨습니까? 인도시리즈, 다섯번째, 오늘은 인도가 어떻게 IT강국이 됐는지 취재했습니다. 홍상원 기자입니다.

    ● 기자: 인도 남부 내륙에 위치한 벵갈로르. 전세계 1000여 개 정보통신 IT 기업들이 자리잡고 있어 인도의 실리콘밸리로 불립니다. 인도 IT산업의 심장부로 불리는 벵갈로르를 중심으로 인도는 연간 170억달러, 17조원이 넘는 소프트웨어를 만들어 전세계로 수출합니다. 미국에 이어 세계 2위, 우리나라의 30배에 달하는 매출액입니다. IT를 기간산업으로 키우는 인도 정부는 입주기업들에 파격적인 혜택을 줍니다.

    ● 파타사라티 STPI 부소장 (인도 정보통신부): 관세와 법인세 등은 내지 않아도 된다.

    ● 기자: 이달 초에는 인도 제2의 IT업체인 인포시스가 네덜란드은행 ABN암로에 1400억원어치의 소프트웨어를 수출했습니다. 인도 IT가 성공을 거두자 외국자본도 적극적으로 가세하고 있습니다.

    ● 죠나단 얍 (싱가폴 아센다스사): 싱가폴은 기술과 노하우 등 인도 IT 파크 개발에 참여했다.

    ● 기자: 정부 차원의 지원 외에도 풍부한 전문인력이 인도 IT 부흥의 또 다른 성공요인입니다. 생활의 일부가 된 수확을 바탕으로 해마다 IT 부분 엔지니어만 12만명이 쏟아져 나오고 이런 기술인력은 인도를 세계 IT 인력의 저수지로 만들었습니다. 인도는 성장동력으로서 IT산업을 진흥시켜 이를 발판으로 사회 각 부분의 동반발전을 꾀하고 있습니다. 인도 벵갈로르에서 MBC뉴스 홍상원입니다.

    (홍상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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