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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체원리 모방해 원천기술 확보한 디지털 나노구동기 분야[조문기]

앵커: 엄기영,박혜진 기사입력 2006-04-19 최종수정 2006-04-19
생체원리 모방 디지털 나노구동기 인공근육 생체응용엔진
- 조영호(KASIT 바이오시스템학과 교수)
[인공 근육 만든다]

● 앵커: 과학의 달을 맞아 우리 미래를 준비하는 창조적인 연구분야를 세 차례에 걸쳐 살펴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오늘은 먼저 생체원리를 모방해 우리가 원천기술을 확보한 디지털 나노구동기 분야입니다.

조문기 기자입니다.

● 기자: 극히 작지만 정확히 움직이게 만드는 장치인 나노구동기 근육칩입니다.

현미경으로 1000배 이상 확대해 보면 진동하는 빗살모양의 작은 침들이 나타납니다.

12나노미터, 약 100만분의 1mm 거리를 1초에 7200번 왕복하는 이 장치는 광통신 신호를 분리하거나 차세대 하드디스크의 정보기록칩 역할을 하게 됩니다.

● 조영호(KAIST 바이오시스템학과 교수): 잡음에도 아주 민감하기 때문에 그리고 우리가 어떻게 미세한 영역에서 잡음을 배제하고 원하는 신호에만 민감하게 되는 그러한 초자를 만들까…

● 기자: 나노구동기는 큰 장치를 작게만 만들려던 기존연구의 틀에서 벗어나 인간 근육의 움직임을 본떠 만든 것입니다.

미오신과 액틴이라는 기본근육섬유의 미세한 움직임들이 모여서 근육과 골격이 움직인다는 원리를 응용했습니다.

● 조영호(KAIST 바이오시스템학과 교수): 마이크로미터 정도의 세포, 아주 작은 크기의 부품을 이용해서 성공적으로 잘 동작하는 실례가 자연생명체에 있습니다.

● 기자: 나노구동기는 미세한 움직임 한두 개가 잘못돼도 전체 동작에는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성능이 획기적으로 높아집니다.

생체를 모방한 디지털 나노구동기는 마이크로로봇이나 우주탐사 같은 분야서 3, 4년 안에 실용화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MBC뉴스 조문기입니다.

(조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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