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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리더 유노윤호 20대가 준 음료수 마시고 병원 후송[장미일]

동방신기 리더 유노윤호 20대가 준 음료수 마시고 병원 후송[장미일]
입력 2006-10-15 | 수정 2006-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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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방신기 음료수 테러]

    ● 앵커: 인기댄스그룹 동방신기의 리더 유노윤호가 20대 여성 팬이 준 음료수를 마시고 병원으로 실려갔습니다. 음료수에는 본드가 들어 있었습니다. 장미일 기자입니다.

    ● 기자: 10대 청소년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남성 5인조그룹 동방신기. 어젯밤 서울 여의도 KBS 별관에서 프로그램 녹화중 쉬러 나간 그룹 리더 유노윤호에게 20대 여성이 음료수를 건넸습니다. 대기실로 돌아와 음료수를 마신 유노윤호는 곧바로 구토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후송되었습니다.

    ● 병원 관계자: 구토를 막 헛구역질을 막기 위해 구토를 방지하는 주사를 맞았대요.

    ● 기자: 음료수병에는 본드가 섞여 있었고 동봉된 편지에는 데뷔 때부터 건방져 보였다면서 입조심하라는 내용이 적혀 있었습니다. 음료수를 건넨 건 대학 휴학생 20살 고 모양. 오늘 오후 경찰에 자수한 고 양은 동방신기 안티카페 회원으로 평소부터 유노윤호의 춤과 노래가 마음에 들지 않아 편의에서 구입한 음료수에 본드를 넣어 해코지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여의도 고시원에서 혼자 생활하는 고 양은 어젯밤 방송사 근처를 지나다가 동방신기 녹화사실을 우연히 알게 됐다고 진술했습니다.

    ● 양재호 형사과장 (서울 영등포경찰서): 골탕을 먹이겠다, 그런 얘기를 들어서... 또 실질적으로 그것을 마실 것까지는 생각을 못 했다...

    ● 기자: 현재 유노윤호는 건강에는 별 이상이 없는 상태로 경찰은 고 양을 상대로 또 다른 범행동기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장미일입니다.

    (장미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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