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데스크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 4동 달동네 그림 마을[박선하]
경기 성남시 수정구 태평 4동 달동네 그림 마을[박선하]
입력 2006-11-03 |
수정 2006-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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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동네 그림마을]
● 앵커: 답답하고 생기없던 달동네 마을이 발길을 끄는 미술관으로 변신했습니다. 샤갈과 김홍도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그림마을, 박선하 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 기자: 연립주택만 다닥다닥. 재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던 이 마을이 요즘 확 달라졌습니다. 가장 먼저 변한 건 동네 초등학교. 학교를 둘러싼 외벽에는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십장생도가 그려졌고 밋밋했던 통로에는 샤갈의 다양한 작품들이 채워졌습니다. 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성남지역 예술인들이 최근 우리동네 벽화미술관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 황정주 지부장(민예총 성남지부): 우리동 주민과 어린이들이 미술감상을 통해서 정서적으로 많이 안정도 되고...
● 기자: 좁고 가파른 골목길도 30여 개의 작품이 걸린 미술관으로 거듭났습니다. 노인회관 담벼락에는 김홍도의 작품들이 한 폭의 벽화로 재연됐습니다. 침울했던 골목길은 고갱의 작품이 걸리면서 환해졌습니다. 담벼락에 걸린 산수화를 보는 어르신들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 인터뷰: 잘 만드셨네요.
● 기자: 처음에는 고개를 갸웃거리던 주민들도 달라진 골목 풍경에 만족해합니다.
● 남기님(동네 주민): 쓸쓸했지. 이렇게 골목 골목 붙여주니 얼마나 감사해. 그렇지?
● 기자: 수십년 동안 무기력에 찌들어왔던 작은 동네가 살아 있는 미술관으로 탈바꿈하면서 왁자지껄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선하입니다.
(박선하 기자)
● 앵커: 답답하고 생기없던 달동네 마을이 발길을 끄는 미술관으로 변신했습니다. 샤갈과 김홍도 등 유명 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그림마을, 박선하 기자가 찾아가 봤습니다.
● 기자: 연립주택만 다닥다닥. 재미라고는 찾아볼 수 없던 이 마을이 요즘 확 달라졌습니다. 가장 먼저 변한 건 동네 초등학교. 학교를 둘러싼 외벽에는 현대적으로 재해석된 십장생도가 그려졌고 밋밋했던 통로에는 샤갈의 다양한 작품들이 채워졌습니다. 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성남지역 예술인들이 최근 우리동네 벽화미술관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 황정주 지부장(민예총 성남지부): 우리동 주민과 어린이들이 미술감상을 통해서 정서적으로 많이 안정도 되고...
● 기자: 좁고 가파른 골목길도 30여 개의 작품이 걸린 미술관으로 거듭났습니다. 노인회관 담벼락에는 김홍도의 작품들이 한 폭의 벽화로 재연됐습니다. 침울했던 골목길은 고갱의 작품이 걸리면서 환해졌습니다. 담벼락에 걸린 산수화를 보는 어르신들 얼굴에는 미소가 떠나지 않습니다.
● 인터뷰: 잘 만드셨네요.
● 기자: 처음에는 고개를 갸웃거리던 주민들도 달라진 골목 풍경에 만족해합니다.
● 남기님(동네 주민): 쓸쓸했지. 이렇게 골목 골목 붙여주니 얼마나 감사해. 그렇지?
● 기자: 수십년 동안 무기력에 찌들어왔던 작은 동네가 살아 있는 미술관으로 탈바꿈하면서 왁자지껄 활력을 되찾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선하입니다.
(박선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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