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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감귤박물관

최경석 시민기자 기사입력 2006-05-22 20:07 최종수정 2006-05-22 21:39
서귀포시 신효동 산 1번지 월라봉공원에 들어선 서귀포감귤박물관은 제주를 상징하는 과일을 테마로 한 공립박물관이다. 2005년 2월 25일 문을 열었다.

박물관은 크게 테마전시실, 기획전시실, 민속유물전시실, 세계감귤원, 아열대식물원, 체험학습장 등으로 꾸며졌다.

이중 기획전시실과 민속유물전시실, 제주초가복원은 2층에 자리잡았다.

이곳에서 가장 먼저 발길이 닿는 곳은 아무래도 세계감귤원이다.

한국과 일본감귤원이 따로 조성되어 있고 나머지 11개국 50여품종의 나무가 자라고 있다.

제주밖에서 자라나는 감귤을 그대로 옮겨놓은 곳으로 갖가지 모양의 감귤 열매가 눈길을 잡아 끈다.

모양이 부처의 손처럼 생겼다해서 붙여진 인도 원산의 '불수감'을 비롯해 무게가 2kg에 이르는 베트남산 거대 감귤 '만백유', 작고 길쭉한 모양의 열매가 달리는 호주산 '오스트랄라시카', 콩알만한 크기의 중국산 ‘두금감’ 등은 다종다양한 감귤의 세계를 보여주기에 모자람이 없다.

외국에서 나는 ‘이색’ 감귤외에 오랫동안 섬사람들과 함께했던 제주산 토종 감귤도 볼 수 있다.

병귤, 사두감, 황금하귤, 당유자, 편귤, 소유자, 청귤, 홍귤, 동정귤 등 당도와 상품성 등에 밀려 하나둘 사라지고 있는 감귤나무가 이 박물관에는 있다.

향수보다 진한 감귤향을 맡아보고 감귤을 이용한 체험 코너도 마련됐다.

7월이면 자치도 출범으로 새롭게 변모될 산남지역에서 지역경제의 충추 역할을 담당해온 감귤이 박물관 정비와 함께 제주지역에 관광의 한 축으로 자리매김 될기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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