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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빅뉴스] 미세먼지의 역습 – 부추기는 정부 정책

[엠빅뉴스] 미세먼지의 역습 – 부추기는 정부 정책
입력 2016-05-24 18:35 | 수정 2016-05-25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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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미국 예일대와 컬럼비아 대 공동연구진이 발표한 환경성과지수에서 우리나라는 공기 질 부문에서 전체 조사대상 180개국 가운데 173위, 최하위 권을 기록했습니다.

    점진적으로 내려가던 도심 미세먼지 수치도 2년 전부터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습니다.

    지난 10년간 무려 4조 원을 투입했는데도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원인은 뭘까요?

    전문가들은 미세먼지 발생의 가장 큰 원인인 화력 발전소와 경유차에 대한 정책이 오히려 거꾸로 가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습니다.

    탄소배출이 적어 친환경이라며 세제 혜택까지 받은 디젤차가 대기오염 주범으로 다시 지목됐고, 이 때문에 정부가 부랴부랴 통행 제한 등의 대책을 고심하고 있지만 한편에선 경유 택시를 매년 1만 대씩 늘이기로 결정했습니다.

    또 대기 질 개선에 한몫했던 CNG버스는 줄어들고 그 자리를 경유 버스들이 다시 차지하고 있습니다.

    화력발전소의 경우 2024년까지 대책 없이 9기를 더 짓는다는 계획만 있는 상황입니다. 정책이 계속 뒷걸음질 치는 거 아닌지, 취재진이 점검해봤습니다.

    [구성 : 이호인, 편집 : 심지은, 일러스트 : 백믿음, 그래픽 : 박정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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