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 마포대교는 ‘생명의 다리’라는 기획으로 더 유명해졌습니다.
자살하려는 사람들의 마음을 돌리려고, 많은 응원문구를 난간에 새겼기 때문이죠.
그런데 이 기획이 무색하게 자살자는 줄지 않고 있습니다.
지난해에만 200여명이 마포대교에서 투신했습니다.
다리 위에 선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그저 “힘내세요!”라는 응원뿐일까요?
한강 다리를 보며 죽음 대신 다른 것을 떠올릴 수 있도록, 포기와 체념을 연상하지 않도록, 우리는 다른 방식의 말을 해야 하지 않을까요?
[구성 : 제선영 그래픽 : 박정윤]
[엠빅뉴스]와 친구가 되어주세요!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mbicnews
트위터 : https://twitter.com/mbcnews
사회
뉴미디어뉴스국
[엠빅뉴스] 마포대교, 정말 생명의 다리?
[엠빅뉴스] 마포대교, 정말 생명의 다리?
입력
2016-06-25 14:47
|
수정 2016-06-27 10:25
당신의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