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빅뉴스>가 최순실 가족에게 노화 방지 시술을 해준 서울 강남 성형외과 관련 의혹을 정리했습니다.

이 병원은 조원동, 안종범 두 청와대 경제수석 주선으로 해외 진출을 이뤄냈고,

대통령 해외 순방에 잇따라 경제사절단으로 참석했고,

신제품도 아닌 수술용 실[絲]을 고안했다는 이유로 15억 원짜리 정부 지원 연구 사업을 따냈고,

만들지도 않던 화장품을 갑자기 청와대 명절선물로 납품하고 면세점까지 입점시켰습니다.

이렇게 각종 특혜를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서 의혹은 점점 증폭되고 있습니다.

심각한 경제위기 속에서도 청와대 경제 사령탑이 일개 성형외과를 돕는데 골몰했던 이유는뭘까요?

그리고 그 뒤에 뭐가 있었을까요?

[구성 : 이호인, 편집 : 김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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