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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빅비디오] 군대 가서 죽은 내 아들의 목숨은 얼마인가요?

[엠빅비디오] 군대 가서 죽은 내 아들의 목숨은 얼마인가요?
입력 2017-04-18 16:46 | 수정 2017-04-18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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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금희 씨는 지난 2008년 아들을 잃었습니다.

    군대 간 아들이 전역을 불과 두 달 앞두고 부대 안에서 수해 복구 작업을 하다 사고로 순직한 겁니다.

    김 씨의 마음을 또 한 번 무너뜨린 건 순직자와 유족에 대한 예우입니다.

    군대에서 목숨을 잃은 사망자 유족에 대한 보상은 월 131만 원으로, 상이 6급 수준입니다.

    상이 6급은 손가락이 절단된 정도의 부상에 대한 보상 단계죠.

    액수를 떠나 국방의 의무를 하다 순직한 아들의 명예가 그 정도라는 사실에 분노한 김 씨는, 하던 장사를 접고 10년 가까운 세월 동안 스스로 법을 공부하며 비슷한 처지의 유족들을 모아 국가를 상대로 소송에 나섰습니다.

    곧 1심 판결을 앞두고 있는 김 씨의 이야기, 또 군대 가서 죽은 아들의 명예와 존엄을 되살려달라는 엄마들의 처절한 투쟁기를 들어봅니다.

    [구성 : 이호인 기자, 편집 : 양혁준]

    #시사매거진2580 #엠빅뉴스 #상이6급 #군대순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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