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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빅비디오] 부안여고 학생들의 외침

[엠빅비디오] 부안여고 학생들의 외침
입력 2017-06-26 17:49 | 수정 2017-06-26 1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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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여고를 도와주세요"

    전북 부안여고의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만든 SNS 계정 이름입니다.

    이 계정을 통해 학생들은 이 학교 체육교사 박 모 씨가 약 20년간 성희롱과 성추행 등 성범죄를 일삼아왔다고 폭로했습니다.

    폭행과 차별. 조공 의혹까지 제기되는 가운데 그저 친근감의 표시였다는 박 교사의 해명에도 후속 제보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전북교육청도 감사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학교 평판 떨어지는 것 아니냐", "대학입시를 앞둔 중요한 시기에 걱정된다" 등의 우려도 내부에서 제기되고 있는데요.

    이에 학생들은 단호하게 말합니다.

    잠시 불편해질 수 있지만 우리를 위한 권리를 지키는 일이라고요.

    학생들의 말을 토대로 부안여고에서 일어났던 일, 그리고 지금 일어나고 있는 일을 [엠빅뉴스]에서 정리했습니다.

    [구성 : 곽승규 기자, 그래픽 : 유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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