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음의 작업장’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습니다.

노동자 집단 사망사건이 발생한 한국타이어 공장인데요.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08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 최소 36명이 암과 순환기 질환 등으로 숨진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각종 화학약품과 먼지가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지만 노동자 집단 사망과 유해물질의 인과관계가 정확히 입증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보상받지 못한 피해자들이 많은데요.

검찰이 다시 수사에 나설 움직임을 보이는 가운데 회사 측의 책임을 인정한 첫 판결이 나와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법원 판결과 검찰 수사로 한국타이어 사건은 새 국면을 맞을 수 있을까요?

[구성 : 곽승규 기자, 편집 : 김우람PD]

#한국타이어 #시사매거진2580 #산업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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