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몰비용이라는 말 들어보셨나요?

이미 써버려서 돌려받을 수 없는 비용을 뜻합니다.

다양한 분야에서 이 매몰비용이란 개념이 적용될 수 있는데요.

이미 마음이 떠났지만 쉽게 이별하지 못하는 연인들이 대표적인 사례죠.

그동안 들였던 시간과 노력, 선물 등은 다시 돌려받을 수 없는 대표적인 매몰비용입니다.

실패한 정책과 예산도 매몰비용으로 설명할 수 있는데요.

매몰비용의 딜레마에 빠진 대표적인 정책이 있습니다.

녹차라떼, 물고기 떼죽음.

눈치 채셨나요?

네 맞습니다. 22조원의 재원이 투입된 '4대강 살리기 사업'입니다.

홍수와 가뭄, 오염 등을 극복하기 위해서 진행된 사업인데 4대강은 오히려 수질오염으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할까요?

22조원이나 들어간 사업인 만큼 어떻게든 활용해야 할까요?

아니면 돈이 더 들더라도 원상태로 돌려놔야 할까요?

#매몰비용 #본전생각 #4대강 #이명박 #박근혜 #문재인

[기획 : 유혜인, 구성 : 고은상 기자, 일러스트 : 이정훈·유혜인, 모션그래픽 : 유혜인, 음악·편집 : 심지은]


[엠빅뉴스]와 친구가 되어주세요!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mbicnews
유튜브 : https://www.youtube.com/channel/UCYRrUD5v5j_Ei8sKOo7mhoQ
트위터 : https://twitter.com/mbc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