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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빅비디오] 서울대공원 돌고래 삼총사의 이별

[엠빅비디오] 서울대공원 돌고래 삼총사의 이별
입력 2017-09-02 11:15 | 수정 2017-09-02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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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월 22일. 서울대공원 최장기 쇼 돌고래 금등이와 대포가 제주 바다로 돌아갔습니다.

    2013년에는 제돌이와 춘삼이, 삼팔이 세 마리가 2015년에는 태산이, 복순이가 바다로 돌아간 뒤 세 번째로 진행된 제주 남방큰돌고래 야생 방사입니다.

    금등이와 대포는 20년 동안 좁은 수족관에서 살며, 냉동 생선을 먹고, 사람들을 위해 묘기를 부렸습니다.

    금등이와 대포가 바다로 돌아간 뒤, 서울대공원의 수족관에는 태지가 홀로 남았습니다.

    금등이와 대포는 제주도 출신의 남방큰돌고래, 태지는 일본 다이지에서 온 큰돌고래이기 때문입니다.

    무리를 이루어 생활하는 사회적 동물인 돌고래는 자신이 살던 고향으로 돌아가야 행복해질수 있다고 합니다. 태지를 방사하기 위해서는 일본 정부와 협의가 필요하지만, 일본은 돌고래를 사냥하는 나라입니다.

    서울대공원에서 9년을 함께 의지하며 지낸 돌고래 삼총사의 엇갈린 운명, 그리고 아직도 수족관에서, 우리가 손뼉치는 그 순간에 죽은 생선 한 토막을 먹기 위해 처절하게 묘기를 보여주고 있는 돌고래들의 이야기를 들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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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성 : 류현희, 편집 : 김우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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