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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빅비디오] 여자 팀추월 '왕따' 논란..올림픽 정신은 어디에?

[엠빅비디오] 여자 팀추월 '왕따' 논란..올림픽 정신은 어디에?
입력 2018-02-20 20:43 | 수정 2018-02-20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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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더라도 함께 가자'는 팀워크가 중요한 경기, 스피드스케이팅 팀추월에서 왕따 논란이 불거졌습니다.

    세 선수가 함께 결승선을 통과해야 하는데 두 선수만 먼저 들어왔고, 경기 후 인터뷰에서도 묘한 기류가 감지되며 논란이 커졌습니다.

    빙상연맹의 실수로 평창 올림픽 진출이 좌절됐다가, 러시아 선수들의 도핑 파문으로 극적인 출전 기회를 얻은 노선영 선수는 다시 한 번 마음고생을 하고 있습니다.

    앞서 평창올림픽 개막을 앞두고 "1달 넘게 팀추월 훈련을 거의 안했다"는 폭로도 나왔습니다.

    성난 팬들은 논란을 일으킨 선수의 국가대표 자격을 박탈하고

    빙상 연맹의 적폐를 청산하자는 내용의 국민 청원을 올렸고,

    하루만에 응답 기준선인 20만명을 넘었습니다.

    논란이 확산되자, 박철기 감독과 김보름 선수는 기자회견을 열었지만

    노선영 선수가 '감기몸살'로 기자회견에 불참해 결국 반쪽짜리 해명 자리가 됐습니다.

    김보름 선수는 "인터뷰를 보신 많은 분이 마음의 상처를 받은 것 같아 죄송하다.

    많이 반성하고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울먹였습니다.

    갈등을 풀고 세계 평화를 이루자는 올림픽 정신, 우리는 얼마나 기억하고 있을까요?

    #팀추월 #왕따 #논란 #노선영 #김보름 #박지우 #기자회견

    [구성 : 김진희 기자, 편집 : 양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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