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회사에서 잇따른 '사상 검증', '인권 탄압' 논란,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일부 게이머들은 게임을 만드는 회사의 여직원 SNS를 공유하고 살피면서

이른바 '메갈 색출 작업'에 나서고 있습니다.

과거 이용자들의 항의가 들어오면, 대부분 게임회사에서는 '해고'로 응답했는데요.

SNS에 '좋아요'를 눌렀다가, '페미니스트'로 낙인이 찍히면 직장을 잃는 겁니다.

그럼, 한국여성민우회와 페미디아는 '메갈'인가요?

여성민우회는 호주제 폐지, 성폭력 상담 전화, 한부모 가정 지원 등

30년 넘게 꾸준히 사회에 보탬이 되는 활동을 해왔습니다.

'혐오에 혐오로 맞선다'던 메갈리아 사이트는 폐쇄했습니다.

최근 논란이 된 IMC게임즈를 찾아갔더니,

김학규 대표는 "직원을 보호하려다, 오해를 받을만한 발언을 했다.

게임 유저와 여성단체 모두에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사과했습니다.

'폐미' 낙인이 찍히면 '해고' 당하는 게임업계의 악습, 이번에는 끊을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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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 김진희 기자, 편집 : 김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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