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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빅비디오] 토네이도를 연상케 하는 더스트데블

[엠빅비디오] 토네이도를 연상케 하는 더스트데블
입력 2018-07-27 14:57 | 수정 2018-07-27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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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 포항, 기상학자들이 ‘Dust Devil’라는

    이름을 붙인 회오리바람.

    초등학교 운동장에 갑자기 거대한 먼지 기둥이

    발생했습니다.

    모습이 마치 토네이도를 연상하게 합니다.

    건축 자재 빨려 올라가 화분이 깨지는 피해 발생

    김선주/신흥초등학교 교직원

    “바로 앞에서 회오리바람이 이니까 자재들이

    날아갈까 걱정이 됐고, 애들도 주변에 있지 않을까

    걱정이 됐는데, 다행히 애들은 하교하고 난 뒤라서”

    ‘Dust Devil’ 현상 1분 정도 지속되다 사라졌습니다.

    원인은 폭염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강렬한 햇볕에 지면 일부가 다른 곳보다 뜨거워지면,

    데워진 공기가 상승기류를 일으키는데,

    이때 주변 공기가 돌면서 흙먼지를 끌어들여

    거대한 먼지 기둥을 만들어내는 겁니다.

    기상학자들은 '더스트 데블', 먼지 악마라고 부릅니다.

    [정성권/대구기상지청 포항기상관측소장]

    "먼지 회오리 현상으로 분석되는데요.

    보통 더운 날 지표가 가열되면서 뜨거워진 공기가

    상승할 때 발생합니다."

    맑고 건조한 날, 바람이 없는 곳에서 일어나는 현상으로

    폭풍우를 동반하는 토네이도와는 규모나 성격이 다릅니다.

    2014년 경기도 일산, 회오리바람이 불며 큰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일종의 토네이도로 한국에선 용오름으로 불리는 현상입니다.

    #무더위로 #흙먼지를_끌어들여_거대한_먼지_기둥

    [구성 : 김기영 기자, 편집 : 손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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