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이 이번에는 우승후보 일본마저 격파했습니다.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브카시 치카랑의 ‘위바와 묵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D조 3차전에서

베트남은 전반 초반 선제골을 지켜며 일본에 1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이번에도 '박항서 매직'이 통하면서 베트남 국민영웅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을 넘어 아시아 축구의 새 역사를 쓰게된 것입니다.

박항서 감독은 고비마다 선수들을 독려하고,

용병술을 발휘하며 베트남 국민들에게 기쁨을 안겼습니다.

박 감독은 경기 전 일본은 반드시 이기고 싶다며,

이른바 '대리 한일전'을 시사하며 투지를 불태우기도 했습니다.

박 감독의 이번 승리는 한국인 축구 지도자의 대표적인 해외진출 성공사례로

기록될 것이기 때문에 더욱 값진 것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구성 : 천현우, 편집 : 김미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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