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단일팀 '코리아'

단일팀 '코리아'가 2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GBK 농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조별리그 3차전에서 인도를 104대 54로 대승을 거뒀습니다.

11득점에 어시스트 8개, 스틸 5개로 맹활약한 장미경 선수를

경기 직후,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 한국 기자들이 만났습니다.

북측의 장미경 선수는 남측 선수들과

호흡이 점점 잘 맞는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장미경은 경기 소감을 묻자

"요즘 잘하고 싶은데 마음 뿐이고 잘 안되는 게 아쉽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이낙연 국무총리와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등

남측 인사들, 김일국 체육상 등 북측 인사들이

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이낙연 총리, 도종환 장관,

오른쪽에 김일국 체육상이 나란히 앉아 경기를 관전했습니다.

미국프로농구(NBA) 스타플레이어 출신

야오밍 중국농구협회 회장도 눈에 띄었습니다.

단일팀을 응원하기 위해 남북한 교민 응원단이 관중석을 가득 메웠습니다.

교민 응원단은 한반도가 새겨진 티셔츠를 입고

한반도기를 흔들면서 열렬한 응원을 보냈습니다.

#아시안게임 #자카르타 #jakarta #농구
#이낙연 #야오밍 #장미경 #로숙영 #asiangames #단일팀

[구성 : 손재일, 촬영 : 구본원, 편집 : 김혜림]


[엠빅뉴스]와 친구가 되어주세요!

▶페이스북 바로가기
▶유튜브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