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이 첫 해외 원정 경기를 위해

결전지인 호주 브리즈번으로 출국했습니다.

파울루 벤투 감독과 20명의 선수들은 11월 12일 인천공항에 모여

간단한 출국 행사를 가진 뒤 떠났고,

이청용 구자철 황희찬 김정민 정승현 등 해외파 선수들은

호주 현지에서 합류하게 됩니다.

이번 평가전은 벤투호에 생소한 것들이 많습니다.

첫 해외 원정경기이고, 상대팀도 호주와 우즈베키스탄 등 첫 아시아 국가들입니다.

또 손흥민과 기성용, 이승우 등 핵심 선수들이

소속팀 여건으로 빠진 채 경기를 치르게 됩니다.

벤투 감독은 많은 선수들을 테스트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이며,

전술은 지난 경기와 같다고 밝혔습니다.

부임 이후 4경기 무패행진을 이어온 벤투 감독의

자신감이 드러나는 대목이기도 합니다.

대표팀의 최종 목표는 내년 1월 UAE 아시안컵입니다.

이번 원정 경기가 아시안컵을 향한 훌륭한 모의고사가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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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 천현우, 편집: 심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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