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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빅뉴스] 너를 만나서 참 '다행이'야

뉴미디어뉴스국 기사입력 2016-04-06 09:39 최종수정 2016-04-06 15:23
역곡역 다행이 고양이 엠빅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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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선 역곡역에는 역장이 둘 있습니다.

고양이 역장 다행이와 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 역장이 그 주인공인데요.

다행이가 역곡역으로 온 건 2014년 4월 6일.

지난 2년은 서로에게 아주 특별한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다행이와 김행균 역장의 행복한 동행을 정리했습니다.


2003년 7월 영등포역.

아이를 구하고 다리를 잃은 아름다운 철도원 김행균 역장.

이제는 다행이 보호자로 더 유명합니다.

김행균 / 역곡역장
"다행이가 저의 첫 고양이예요. 처음 키워보는 거라 걱정도 많이 했어요. 하지만 직원들, 승객들이 모두 좋아해주고 도와줘서 잘 지내고 있습니다."

Q. 다행이는 명예역장으로서 어떤 일을 하나요?
"하하... 사실 임무는 따로 없어요. 역 사무실은 승객들이 언제든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이어야 하는데 사실 그렇지 못하죠. 저희 역은 다행이 덕분에 벽이 많이 낮아진 것 같아요. 승객들과 역을 이어주는 끈 같은 존재입니다."

Q. 다행이에게 하고 싶은 말?
"다행이가 편하게 지냈으면 좋겠어요. 아프지 말고요. 그리고 이름처럼 모두를 행복하게 만드는 존재가 되었으면 합니다."

[엠빅뉴스]팀은 이 카드뉴스를 다행이가 역곡역에서 살게 된 4월 6일에 맞춰 내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역장님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사고 후유증으로 의족에 연결된 다리에 최근 문제가 생겼고 결국 입원했다는 겁니다.

역장님과 떨어지게 된 다행이는 2년 전 머물던 보호 센터로 다시 돌아가게 됐고요.

둘의 동행이 잠시 멈췄지만 끝난 건 아닙니다.

더 건강해진 역장님과 다행이의 미소를 내년 4월 6일 다시 볼 수 있게 되길 바랍니다.

[구성 : 제선영, 촬영·편집 : 양혁준, 일러스트 : 백믿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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