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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분사건' 육군 대위 구속 수감

서울=연합뉴스 기사입력 2005-01-21 16:26 최종수정 2005-01-21 16:26

지난 10일 훈련병들에게 강제로 인분을 입에 넣게 한 육군훈련소 중대장이 오늘 오후 구속수감됐습니다.

육군에 따르면 육군훈련소 고등검찰부는 충남 논산의 육군훈련소 이모(학사 35기.28) 대위에 대해 군 형법상 가혹행위 혐의로 육본 군사법원으로부터 구속영장을 발부 받아 구속했다고 밝혔습니다.

육군측은 이날 오후 2시20분께 육본 군사법원에 구속영장을 신청, 40분만인 3시께 구속영장을 발부받아 이 대위를 구속 수감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대위는 지난 10일 훈련소내 화장실 좌변기에 물이 내려지지 않은 것을 확인하고 190여명의 훈련병에게 인분을 손가락에 찍게 한 뒤 입에 넣을 것을 강요한 혐의로 20일 긴급 체포됐었습니다.

당시 훈련 5주차였던 이들 훈련병 중 거의 절반은 이 대위의 명령을 이행했던 것으로 조사결과 드러났습니다.

이 대위의 이같은 행위에 대해 인터넷 등을 통한 네티즌들의 비난이 빗발치고 있는 가운데 윤광웅 국방장관은 이날 오전 사과문을 발표했습니다.

윤 장관은 "훈련병과 그 가족, 국민 여러분께 매우 죄송하고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철저히 진상을 조사, 관련자는 물론 지휘책임을 포함해 일벌백계로 엄중문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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