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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농구] 신세계, 2연패 탈출..공동 3위

[여자농구] 신세계, 2연패 탈출..공동 3위
입력 2010-12-31 19:16 | 수정 2010-12-31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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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천 신세계가 선두 추격에 바쁜 용인 삼성생명의 발목을 잡으며 2연패 탈출과 공동 3위 달성의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신세계는 31일 부천체육관에서 치러진 삼성생명 2010-2011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 경기에서 삼성생명을 맞아 4쿼터 종료 직전 던진 김지윤(18점)의 결승골이 터지며 60-58로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2연패에 빠졌던 신세계는 4연승을 노렸던 삼성생명의 덜미를 잡으며 8승9패로 KDB생명과 동률을 이루며 공동 3위가 됐다.

    반면 삼성생명(14승4패)은 선두 신한생명(15승2패)에 1.5경기로 뒤처졌다.

    신세계는 3쿼터까지 삼성생명의 이종애(12점)와 박정은(13점)의 외곽슛에 시달리며 41-44로 끌려갔다.

    하지만 4쿼터 시작과 함께 강지숙이 연속 5점을 득점하며 첫 역전에 성공한 신세계는 시소게임을 펼치다 경기 종료 22초를 남기고 58-58을 만들며 연장전을 내다봤다.

    마지막 공격에 나선 신세계는 강지숙의 골밑슛이 무위로 돌아갔고, 동시에 종료버저가 울렸다.

    이때 신세계가 비디오 판독을 요청했고, 강지숙의 골밑슛 과정에서 삼성생명의 반칙이 있었다는 판정을 얻어내 추가 공격시간 5초를 얻었다.

    긴장의 순간에서 '백전노장' 김지윤이 경기 종료 1.7초를 남기고 침착하게 외곽슛을 꽂아 60-58 역전극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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