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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첼로티 전 첼시 감독, 파리 생제르맹 지휘봉

안첼로티 전 첼시 감독, 파리 생제르맹 지휘봉
입력 2011-12-31 08:23 | 수정 2011-12-31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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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카를로 안첼로티(52·이탈리아) 감독이 프랑스 프로축구 파리 생제르맹의 새 사령탑에 선임됐다.

    파리 생제르맹은 30일(현지시간) 구단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2010-2011시즌까지 잉글랜드 프로축구 첼시 지휘봉을 잡았던 안첼로티 감독을 영입했다고 밝혔다.

    안첼로티 감독은 파리 생제르맹과 2년 6개월 계약을 맺고 다시 현장에 복귀하게 됐다.

    자세한 계약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AFP 통신은 안첼로티 감독의 연봉이 600~700만 유로(약 9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이탈리아 프로축구 AC밀란 사령탑 시절인 2003년과 2007년, 두차례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이끈 지도자다.

    파리 생제르맹은 카타르 출신 나세르 알 켈라이피가 구단주로, 알 켈라이피는 최근 남태희가 이적한 카타르 프로축구 레퀴야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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