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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엑스 "한국의 스파이스 걸스 될래요"

기사입력 2012-08-17 06:56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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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스파이스 걸스'가 되는 게 저희의 목표입니다. 지켜봐 주세요."

오는 20일 첫 싱글 앨범 '더블 업(Double Up)'을 발표하는 걸그룹 투엑스(TWO X)의 야심찬 출사표다.

투엑스는 가수 비·엠블랙의 소속사인 제이튠 캠프가 하반기 '비장의 카드'로 선보이는 팀. 지유(23), 민주(22), 은(22), 수린(21), 은영(20) 등 다섯 명의 멤버로 구성됐다.

최근 을지로에서 만난 멤버들은 "남들보다 두 배는 열심히 하자, 그래서 두 배 더 잘하자는 뜻에서 팀 이름에도 곱하기를 뜻하는 'X'를 넣었다"고 운을 뗐다.

"사실 저희는 기존 걸그룹처럼 '상큼한' 이미지는 아니에요. 전원이 20대니 나이도 많고 얼굴도 예쁘다기보단 개성 있는(?) 편이죠. 목소리도 허스키하고요. 하지만 바로 그 점이 저희만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성이 뚜렷하잖아요. 하하.(지유)" 투엑스라는 팀명은 '최고(Top)' '이기다(Win)' '하나(One)'라는 뜻을 지닌 영어단어의 앞글자를 모아 만들었다.

풀이하자면 '최상의 팀' 정도가 된다.

'최상의 팀'을 만들기 위해 멤버들은 짧게는 1년, 길게는 5년간 연습생 생활을 하며 실력을 쌓았다.

맏언니 지유는 제이튠 캠프를 세운 가수 비(정지훈)가 직접 발탁한 가수다.

고등학교 졸업을 앞두고 제이튠 캠프 오디션에 지원했다 오디션 영상을 눈여겨본 비의추천으로 연습생이 됐다.

"뒤늦게 안 건데 사실 회사에서는 절 떨어트리려고 했대요. 근데 우연히 영상을본 비 선배님이 한번 기회를 주자고 하셔서 살아난 거죠. 정말 운이 좋았던 것 같아요." 그는 이 같은 인연으로 비가 출연한 KBS 드라마 '도망자 플랜 B'의 OST 수록곡 '메이데이(Mayday)'를 불렀고 비의 정규 5집 수록곡 '유(You)'를 피처링하기도 했다.

막내 은영은 비와 그룹 빅뱅·투애니원(2NE1)의 댄스팀에서 활약한 댄서 출신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댄스팀 '크레이지'의 멤버로 활동하다 비와 한 무대에 선 것을계기로 가수의 꿈을 이루게 됐다.

수린은 영화로 먼저 연예계에 입문했다.

2008년 영화 '고사 : 피의 중간고사'에단역으로 얼굴을 비춘 뒤 이른바 '길거리 캐스팅'으로 제이튠에 합류, 투엑스의 일원이 됐다.

지유와 함께 보컬을 맡고 있는 은은 중학교 때까지 축구 선수로 뛰었던 이색 경력을 가지고 있다.

그는 "노래를 좋아하긴 했지만 원래 꿈은 축구 선수였다"면서 "축구를 그만두고뭘 할까 하다가 친구들의 권유로 실용음악과에 진학했는데 그게 내 인생을 바꿀 줄은 몰랐다.

노래가 내 인생의 힘이 되더라"며 웃었다.

은영과 함께 랩을 담당하는 민주는 가수의 꿈을 이루기 위해 부산에서 상경, 갖가지 아르바이트를 하며 수십 번 오디션에 도전한 끝에 지금의 팀에 합류했다.

그는 "가수 지망생 시절 커피숍에서 바리스타로 일한 적도 있어 커피 만드는 데는 자신이 있다"며 웃었다.

이들의 데뷔 음반 '더블 업'에는 총 4곡이 담겼다.

네 곡 모두 '히트곡 제조기'로 불리는 작곡팀 이단옆차기의 작품이다.

타이틀 곡 '더블 업'은 권태기에 빠진 남자친구를 다독이는 여자의 이야기를 담은 댄스곡. 지유는 "신나는 리듬의 일렉트로닉 신스팝이라 남녀노소 누구나 신나게 즐기실 수 있는 노래"라고 소개했다.

'반지자국'은 보컬에 비중을 둔 느린 템포의 리듬 앤드 블루스(R&B) 곡이다.

멤버들은 "저희만의 개성 있는 목소리가 드러난 곡"이라며 만족스러워했다.

투엑스의 목표는 영국 인기 그룹 스파이스 걸스처럼 개성이 뚜렷한 팀으로 남는것.

"스파이스 걸스의 음악은 당시 인기를 끌던 걸그룹과는 다르잖아요. 힙합의 요소를 더해 강한 느낌을 주고 멤버별 개성도 뚜렷하고…. 저희도 그런 팀으로 기억되고 싶습니다.(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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