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수의 소야곡' '굳세어라 금순아' 등을 작곡한 작곡가 박시춘(본명 박순동, 1913-1996) 선생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음악회가 다음 달 열린다.
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는 다음 달 9일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국민작곡가 박시춘 탄생 100주년 헌정음악회 - 애수의 소야곡 2012'를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공연에는 가수 이미자와 소리꾼 장사익을 비롯해 주현미·유열·추가열·김범수·보아, 그룹 슈퍼주니어의 유닛인 슈퍼주니어 K.R.Y(규현.려욱.예성), 재즈 그룹 윈터플레이, 소프라노 이미경 등이 출연한다.
박시춘 선생의 친손자인 박창조 군도 특별 손님으로 무대에 올라 할아버지의 대표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공연에서는 또 미공개 자료를 포함해 박시춘 선생의 생애와 음악 세계를 조명하는 다양한 콘텐츠도 선보인다.
한국싱어송라이터협회는 "이번 공연에 출연하는 모든 가수는 박시춘 선생을 존경한다는 뜻에서 출연료를 받지 않기로 했다"면서 "공연 수익금은 향후 박시춘 기념재단 설립을 위한 자금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5만5천원-11만원. 문의 ☎1544-1555(인터파크 티켓)
문화연예
서울=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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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곡가 박시춘 탄생 100주년 기념 공연 내달 열려
작곡가 박시춘 탄생 100주년 기념 공연 내달 열려
입력 2012-09-12 10:00 |
수정 2012-09-1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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