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200여 개 은행 해킹한 FBI 수배자 태국서 체포

전세계 200여개 은행을 해킹한 혐의로 미국 연방수사국의 지명수배를 받아온 알제리인이 태국에서 붙잡혔습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알제리인 함자 벤델라즈는 어제 말레이시아에서 출발해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환승하려다 FBI의 연락을 받고 출동한 태국 경찰에 체포됐습니다.

벤델라즈는 지난 2008년 전 세계 217개 은행과 금융회사의 개인 계좌를 해킹해 거액을 편취한 혐의를 받고 있으며, 곧 미국으로 송환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