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세관, 1천억원대 상아 밀수조직 적발

중국 세관이 1천억 원대 상아 밀수 조직을 적발했다고 중국 신화망이 보도했습니다.

중국 푸젠성 샤먼 해관은 최근, 천 모 씨 등 밀수조직이 해외에서 들여오려던 상아와 상아로 만든 제품 3천 188점을 적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적발된 물량은 모두 11톤이 넘으며, 시가로는 6억 3백만 위안, 우리돈 1천 5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푸젠에서 허가받은 상아공예점을 운영해온 천 씨는 전화나 인터넷 등으로 아프리카 등 각국에 있는 상아 공급상으로부터 물품을 구입해 밀수하려다 덜미를 잡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