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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다큐스페셜 1억년 '뿔공룡의 비밀'
MBC다큐스페셜 1억년 '뿔공룡의 비밀'
입력
2014-01-26 19:02
|
수정 2014-01-26 1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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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특집 다큐스페셜 [1억년 : 뿔공룡의 비밀] 1부에서는 아시아, 한국·중국에서 북미, 캐나다·미국까지 세계 각지에서 발견되는 공룡 화석에 대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아시아에서 북미대륙으로 이어지는 뿔공룡의 진화과정을 살펴본다.
몸집이 작고 변변한 방어무기가 없어 육식공룡들의 손쉬운 먹잇감이었던 한반도 뿔공룡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는 수천만 년의 세월을 거쳐 1톤이 넘는 몸집과 1m의 뿔을 가진 거대 뿔공룡 ‘트리케라톱스’로 진화했다. 뿔공룡의 성공적인 진화 비결은 무엇일까?
샘 해밍턴이 프리젠터로 출연, 현실세계와 공룡세계를 넘나들며 약 1억 년간의 뿔공룡 역사를 추적한다.
아시아에서 나타난 원시 뿔공룡은 어떤 모습일까?
2005년, 중국 신장에서 새로운 뿔공룡 종의 화석이 발견되면서 뿔공룡의 조상이 밝혀졌다. 1억 6천만 년 전인 쥐라기 후기에 생존한 이 뿔공룡은 ‘숨겨진 용’이라는 뜻의 ‘인롱’ 이라는 학명을 부여받았다.
원시 뿔공룡으로 가장 이름이 널리 알려진 공룡은 아시아 전역에서 생존한 ‘프시타코사우루스’이다. ‘인롱’과 ‘프시타코사우루스’와 같은 원시 뿔공룡은 아시아 대륙에서 생존했다.
원시 뿔공룡은 뿔과 프릴이 없고 이족보행(二足步行)을 한 매우 작은 초식공룡이었다. 이들이 뿔공룡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건 뿔공룡류만이 가지고 있는 삼각형 모양의 얼굴과 앵무부리가 화석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앵무부리는 1억년 진화과정에서도 변하지 않은 뿔공룡의 가장 큰 특징이다.
[1억년: 뿔공룡의 비밀]에서는 중국에서 발견된 화석을 기반으로 원시 뿔공룡 ‘인롱’과 ‘프시타코사우루스’를 CG 재현했다.
뿔공룡, 방어무기를 갖춰 나가다!
몸집이 작고 변변찮은 무기가 없던 초기 뿔공룡은 육식공룡의 주요 먹잇감이었다. 뿔공룡은 생존하기 위해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한다. 뿔공룡은 진화를 하면서 방어무기인 뿔과 프릴(목둘레 깃)을 갖춰나가기 시작했다.
한반도에서 발견된 뿔공룡,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는 그 진화의 과도기적 단계에 있는 뿔공룡이다. 이족보행(二足步行)과 사족보행(四足步行)을 번갈아 했던 이 뿔공룡은 다리 관절뼈가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어 빠르게 뛰어 천적에게 벗어날 수 있었다.
8천만 년 전에 생존한 뿔공룡 ‘프로토케라톱스’는 원시 뿔공룡과 전혀 다른 모습의 뿔공룡이다. 여전히 뿔이 없고 작았지만 목 주변에 프릴이 달리고 사족보행을 했기 때문이다. 고비사막에서 발견된 ‘파이팅 다이너소어’ 화석을 통해 새로운 뿔공룡 ‘프로토케라톱스’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다. 프로토케라톱스와 야비한 사냥꾼이라 불리는 소형 육식공룡 벨로시랍토르의 싸움 현장이 화석 속에 그대로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프로토케라톱스는 어떻게 벨로시랍토르와 싸웠을까? 그 싸움 현장으로 들어가 본다.
진화는 끝나지 않았다! 몸집을 키운 뿔공룡
생존하기 위해 뿔과 프릴(목둘레 깃)을 갖춰나가기 시작한 뿔공룡. 그들의 진화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뿔공룡은 아시아 대륙에서 알래스카를 통해 북미 대륙으로 이동하면서 몸집을 키워 나갔다.
북미대륙에서 생활한 ‘센트로사우루스’는 몸길이 6m, 몸무게가 3톤인 거대 뿔공룡이다. 지난 몇 년간 캐나다 알버타주 공룡 공원에서는 수천 개의 센트로사우루스 뼈가 한 지층에서 무더기로 발견되고 있다. 이들은 왜 한 곳에 대량으로 묻혔을까? 대형 뿔공룡이 한 곳에 묻힌 비밀은 천적이 아니라 그 당시 기후에 있다는데...
최근 뿔공룡이 아시아 대륙에서도 대형화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중국 주청에서 거대 뿔공룡의 뼈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 뼈의 주인은 ‘시노케라톱스’. 학자들은 아시아에서도 뿔공룡이 대형화된 이유를 천적인 육식공룡에서 찾는다. 천적인 육식공룡의 몸집이 커지자 뿔공룡도 몸집을 키운 것. 실제 중국 주청에서는 대형 육식공룡 ‘주청티라누스’의 뼈도 발견되었다. 천적 주청티라누스의 위협 속에서 시노케라톱스는 어떻게 생활했을지 살펴본다.
최강 포식자 티라노사우루스와 진화의 마지막 뿔공룡 트리케라톱스의 싸움! 과연 승자는?
최근 몬타나주 한 농장에서 경매 예상 낙찰가 50억 원을 호가하는 화석이 발견되어 화제가 되었다. 이 화석에는 뿔공룡 트리케라톱스와 육식공룡 티라노사우루스가 뒤엉켜 싸우고 있는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티라노사우루스에 맞장 뜨는 트리케라톱스, 이 진기한 장면은 때마침 발생한 지진이나 홍수 때문에 스냅샷처럼 화석이 되었다.
트리케라톱스는 백악기 후기, 공룡이 멸종하기 전까지 생존했던 가장 진화된 뿔공룡이다. 몸길이 약 8m, 몸무게 8톤의 거대한 뿔공룡으로 1m가 넘는 뿔이 양 옆으로 두 개 달려 있었고 얼굴 가운데에 작은 뿔이 달려 있었다. 최강 육식공룡으로 잘 알려진 티라노사우루스는 날카로운 이빨과 한 번 먹이를 물면 놓지 않는 강력한 턱 힘을 가졌다.
진화를 거듭해 위력적인 뿔과 거대한 몸집을 가진 뿔공룡 트리케라톱스와 백악기 최강 포식자 티라노사우루스의 치열한 전투가 [1억년 : 뿔공룡의 비밀]에서 펼쳐진다!
1월 27일(월) 밤 11시 15분에 방송됩니다.
몸집이 작고 변변한 방어무기가 없어 육식공룡들의 손쉬운 먹잇감이었던 한반도 뿔공룡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는 수천만 년의 세월을 거쳐 1톤이 넘는 몸집과 1m의 뿔을 가진 거대 뿔공룡 ‘트리케라톱스’로 진화했다. 뿔공룡의 성공적인 진화 비결은 무엇일까?
샘 해밍턴이 프리젠터로 출연, 현실세계와 공룡세계를 넘나들며 약 1억 년간의 뿔공룡 역사를 추적한다.
아시아에서 나타난 원시 뿔공룡은 어떤 모습일까?
2005년, 중국 신장에서 새로운 뿔공룡 종의 화석이 발견되면서 뿔공룡의 조상이 밝혀졌다. 1억 6천만 년 전인 쥐라기 후기에 생존한 이 뿔공룡은 ‘숨겨진 용’이라는 뜻의 ‘인롱’ 이라는 학명을 부여받았다.
원시 뿔공룡으로 가장 이름이 널리 알려진 공룡은 아시아 전역에서 생존한 ‘프시타코사우루스’이다. ‘인롱’과 ‘프시타코사우루스’와 같은 원시 뿔공룡은 아시아 대륙에서 생존했다.
원시 뿔공룡은 뿔과 프릴이 없고 이족보행(二足步行)을 한 매우 작은 초식공룡이었다. 이들이 뿔공룡으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건 뿔공룡류만이 가지고 있는 삼각형 모양의 얼굴과 앵무부리가 화석에서 발견되었기 때문이다. 특히 앵무부리는 1억년 진화과정에서도 변하지 않은 뿔공룡의 가장 큰 특징이다.
[1억년: 뿔공룡의 비밀]에서는 중국에서 발견된 화석을 기반으로 원시 뿔공룡 ‘인롱’과 ‘프시타코사우루스’를 CG 재현했다.
뿔공룡, 방어무기를 갖춰 나가다!
몸집이 작고 변변찮은 무기가 없던 초기 뿔공룡은 육식공룡의 주요 먹잇감이었다. 뿔공룡은 생존하기 위해 새로운 모습으로 변화한다. 뿔공룡은 진화를 하면서 방어무기인 뿔과 프릴(목둘레 깃)을 갖춰나가기 시작했다.
한반도에서 발견된 뿔공룡, ‘코리아케라톱스 화성엔시스’는 그 진화의 과도기적 단계에 있는 뿔공룡이다. 이족보행(二足步行)과 사족보행(四足步行)을 번갈아 했던 이 뿔공룡은 다리 관절뼈가 단단하게 고정되어 있어 빠르게 뛰어 천적에게 벗어날 수 있었다.
8천만 년 전에 생존한 뿔공룡 ‘프로토케라톱스’는 원시 뿔공룡과 전혀 다른 모습의 뿔공룡이다. 여전히 뿔이 없고 작았지만 목 주변에 프릴이 달리고 사족보행을 했기 때문이다. 고비사막에서 발견된 ‘파이팅 다이너소어’ 화석을 통해 새로운 뿔공룡 ‘프로토케라톱스’의 면모를 살펴볼 수 있다. 프로토케라톱스와 야비한 사냥꾼이라 불리는 소형 육식공룡 벨로시랍토르의 싸움 현장이 화석 속에 그대로 담겨져 있기 때문이다.
프로토케라톱스는 어떻게 벨로시랍토르와 싸웠을까? 그 싸움 현장으로 들어가 본다.
진화는 끝나지 않았다! 몸집을 키운 뿔공룡
생존하기 위해 뿔과 프릴(목둘레 깃)을 갖춰나가기 시작한 뿔공룡. 그들의 진화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뿔공룡은 아시아 대륙에서 알래스카를 통해 북미 대륙으로 이동하면서 몸집을 키워 나갔다.
북미대륙에서 생활한 ‘센트로사우루스’는 몸길이 6m, 몸무게가 3톤인 거대 뿔공룡이다. 지난 몇 년간 캐나다 알버타주 공룡 공원에서는 수천 개의 센트로사우루스 뼈가 한 지층에서 무더기로 발견되고 있다. 이들은 왜 한 곳에 대량으로 묻혔을까? 대형 뿔공룡이 한 곳에 묻힌 비밀은 천적이 아니라 그 당시 기후에 있다는데...
최근 뿔공룡이 아시아 대륙에서도 대형화되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중국 주청에서 거대 뿔공룡의 뼈가 나왔기 때문이다. 이 뼈의 주인은 ‘시노케라톱스’. 학자들은 아시아에서도 뿔공룡이 대형화된 이유를 천적인 육식공룡에서 찾는다. 천적인 육식공룡의 몸집이 커지자 뿔공룡도 몸집을 키운 것. 실제 중국 주청에서는 대형 육식공룡 ‘주청티라누스’의 뼈도 발견되었다. 천적 주청티라누스의 위협 속에서 시노케라톱스는 어떻게 생활했을지 살펴본다.
최강 포식자 티라노사우루스와 진화의 마지막 뿔공룡 트리케라톱스의 싸움! 과연 승자는?
최근 몬타나주 한 농장에서 경매 예상 낙찰가 50억 원을 호가하는 화석이 발견되어 화제가 되었다. 이 화석에는 뿔공룡 트리케라톱스와 육식공룡 티라노사우루스가 뒤엉켜 싸우고 있는 모습이 그대로 보존되어 있다.
티라노사우루스에 맞장 뜨는 트리케라톱스, 이 진기한 장면은 때마침 발생한 지진이나 홍수 때문에 스냅샷처럼 화석이 되었다.
트리케라톱스는 백악기 후기, 공룡이 멸종하기 전까지 생존했던 가장 진화된 뿔공룡이다. 몸길이 약 8m, 몸무게 8톤의 거대한 뿔공룡으로 1m가 넘는 뿔이 양 옆으로 두 개 달려 있었고 얼굴 가운데에 작은 뿔이 달려 있었다. 최강 육식공룡으로 잘 알려진 티라노사우루스는 날카로운 이빨과 한 번 먹이를 물면 놓지 않는 강력한 턱 힘을 가졌다.
진화를 거듭해 위력적인 뿔과 거대한 몸집을 가진 뿔공룡 트리케라톱스와 백악기 최강 포식자 티라노사우루스의 치열한 전투가 [1억년 : 뿔공룡의 비밀]에서 펼쳐진다!
1월 27일(월) 밤 11시 15분에 방송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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