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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교황 방한 특집 '파파! 프란치스코'…내레이션엔 '채시라'

MBC 교황 방한 특집 '파파! 프란치스코'…내레이션엔 '채시라'
입력 2014-08-10 08:51 | 수정 2014-08-13 10:53
MBC 교황 방한 특집 파파 프란치스코내레이션엔 채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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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채시라가 8일(금) 상암 MBC 신사옥에서 교황 방한 특집 [MBC 다큐스페셜] 1부 ? 파파! 프란치스코(연출 한학수) 내레이션 녹음을 마쳤다.

    채시라는 교황의 소탈하고 친근한 모습에 연신 미소를 지었으며, 교황의 도움으로 추방 위기의 아빠와 극적으로 재회한 미국 소녀 저지의 사연을 보고 감동을 받아 울컥하는 등 다큐멘터리에 한껏 몰입해 내레이션을 소화했다.

    클로틸다라는 세례명을 가진 천주교 신자인 채시라는, 아시아청년대회 등이 열리는 충남 지역에 미리 찾아가 교황이 방문할 주요 성지를 둘러보고 인근 성당 신자들과 십자가의 길을 걷는 등 교황의 방한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 뿐만 아니라 교황의 다큐에 참여하는 뜻 깊은 기회를 얻게 되어 기쁘다며 1, 2부 내레이션도 선뜻 맡아주었다.

    채시라는 “평소에도 교황님을 존경해왔지만, 다큐멘터리를 통해 교황님의 소탈하고 인간적인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었다. 정말 아빠(파파)와 같은 분이라는 생각이 든다”며 교황 방한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채시라는 오는 18일 명동성당 평화와 화해의 미사에도 참석해 교황에게 한 발 더 가까이 다가갈 예정이다.

    채시라의 목소리를 통해 교황의 삶과 그를 통해 희망과 용기를 얻게 된 이들의 감동적인 사연을 전할 교황 방한 특집 [MBC 다큐스페셜] ‘1부 ? 파파! 프란치스코’는 오는 10일(일) 밤 11시 15분에 방송된다.

    1부 영상은 교황 방한 기간에 아시아청년대회(15일)가 열리는 대전, 시복식(16일)이 열리는 광화문의 대형 스크린을 통해서도 상영될 예정이며, 18일(월) 밤 11시 15분에 방송될 ‘2부 - 교황의 길’에서는 교황의 주요 방한 일정과 채시라의 성지 순례 현장을 담은 생생한 영상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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