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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기대주 이덕희, 주니어 랭킹 6위…4계단 껑충

테니스 기대주 이덕희, 주니어 랭킹 6위…4계단 껑충
입력 2014-03-18 18:59 | 수정 2014-03-18 18:59
테니스 기대주 이덕희 주니어 랭킹 6위4계단 껑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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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 남자 테니스 기대주인 이덕희가 주니어 랭킹 6위로 뛰어올랐다.

    현대자동차와 KDB금융그룹의 후원을 받는 이덕희는 18일 국제테니스연맹(ITF) 홈페이지에서 발표된 주니어랭킹에서 4계단 오른 6위에 자리 잡았다.

    이덕희가 10위 안에 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덕희는 15세9개월의 나이로 6위에 올라 한국 테니스 사상 최연소로 10위권에 진입하는 기록을 세웠다.

    주니어랭킹 50위 내 선수들을 통틀어서도 이덕희의 나이가 가장 어리다.

    같은 1998년생 중에서 이덕희보다 랭킹이 높은 선수는 2위를 차지한 미국의 스테판 코즐로프(16세1개월) 뿐이다.

    이덕희는 16일 말레이시아에서 끝난 제23회 사라왁 주지사컵 ITF 주니어 챔피언십 단식에서 우승하며 랭킹 포인트 150점, 복식 4강에 올라 랭킹 포인트 50점을 얻어 랭킹이 상승했다.

    한국 주니어 선수 중에선 정현(18위·삼일공고), 홍성찬(37위·횡성고), 강구건(39위·안동고) 정윤성(43위·양명고)이 50위 내에 포진해 있다.

    이덕희는 25일부터 일본 고후에서 열리는 성인 대회인 일본 F3 퓨처스-고후 대회에 나선다.

    이덕희는 지난해 4월 일본 F4 퓨처스에서 성인 무대 데뷔전을 치르고서 세계에서 가장 나이어린 ATP 선수가 됐다.

    이덕희의 현재 남자프로테니스(ATP) 랭킹은 748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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