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롯데, 롯데제과 지분 7.8% 취득, 2대주주로

일본 롯데홀딩스가 예고대로 한국 롯데제과 지분 7.8%를 사들이면서 롯데제과의 2대 주주로 올라섬에 따라, 신동빈 회장도 더 많은 우호 지분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롯데제과 공시에 따르면 일본 롯데 홀딩스는 지난 9일부터 28일까지 롯데제과 지분 7.8%를 취득했으며, 지분 매입에 모두 2천 550억원을 썼습니다.

이번 매수로 일본 롯데홀딩스의 롯데제과 지분율은 9.9%로, 롯데알미늄에 이어 2대 주주가 됩니다.

현재 롯데 오너가의 롯데제과 지분율은 신격호 총괄회장 6.8%,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 8.7%,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3.9%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