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러 내려온 트럭에 끼인 40대, 시민 도움으로 구조

오늘 오후 3시 반쯤 서울 서교동의 한 언덕길에 주차돼있던 1톤 트럭이 굴러 내려와 40대 남성이 차량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났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과 주차된 다른 승용차 사이에 42살 윤 모 씨의 다리가 끼였지만 주변에 있던 시민 10여 명이 구조 대원들과 함께 트럭을 밀어내 10여 분 만에 윤 씨를 빼냈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윤 씨가 주차해 둔 트럭의 주차 브레이크가 풀리면서 차량이 굴러내려 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